호남투데이

유승민, 여 이태원법 거부권 건의에 "총선 심판이 두렵지 않나"

"책임져야 할 사람, 응분 책임 졌나"

"김건희·대장동까지…거부 말아야"

2024.01.18 18:16 입력

정치/주형탁기자 jht4008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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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		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table id="news_image" class="center" align="center" width="558"><tbody><tr><td><img alt="유승민, 여 이태원법 거부권 건의에 총선 심판이 두렵지 않나" src="http://www.honamtoday.com/PEG/17055693669765.jpg" width="558" align="absmiddle"><div id="news_caption" class="">▲ 10.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국민의힘 거부권 행사 건의에 대한 규탄 입장을 표명하는 삭발식을 하고 있다. 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유승민 전 의원은 18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'이태원 참사 특별법' 재의요구권(거부권) 행사를 건의하기로 한 데 대해 "총선의 심판이 두렵지 않나"라고 말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"이태원 참사는 진영을 넘어 온 국민이 아픔을 함께 한 비극이었다"며 "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응분의 책임을 졌는지도 의문"이라고 밝혔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이어 "진상조사, 책임 그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국민의힘이 왜 거부하는지 명분이 없다"며 "특조위 구성, 기록열람권 등 독소조항이 거부 이유라고 하지만, 당이 대통령에게 이 법을 거부하라고 건의까지 할 일인지 이해되지 않는다"고 지적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그는 "김건희 특검법, 대장동 특검법에 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까지 거부한다면 총선의 심판이 두렵지 않나"라며 "윤석열 대통령께서 이번 만큼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를 촉구한다"고 강조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(거부권)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. 그러면서 야당에 특별법 재협상을 제안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윤재옥 원내대표는 "이번 이태원특별법은 상임위 과정, 본회의 과정 모든 절차를 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"며 "이제까지 이런 특별한 조사가 필요한 기구를 설치하는 특별법을 처리함에 있어서 여야가 합의 처리해온 관행을 철저히 무시했다"고 밝혔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이에 10·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(유가협)와 시민대책회의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삭발을 하며 강력 반발했다.</font></div><div><br></div>				</div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