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남투데이

[2024美대선]"당연히 트럼프" "바이든에 한표" 슈퍼화요일 투표소 속속 발길

미 16개주 동시경선…버지니아 프라이머리 현장

"트럼프 때 경제 좋아" vs "바이든 잘하고 있어"

2024.03.06 05:53 입력

<div class="contWrap">
					<div><table id="news_image" class="center" align="center" width="700"><tbody><tr><td><img alt="[2024美대선]당연히 트럼프 바이든에 한표 슈퍼화요일 투표소 속속 발길" src="http://www.honamtoday.com/PEG/17096719366390.jpg" width="700" align="absmiddle"><div id="news_caption" class="">▲이른바 '슈퍼 화요일'인 5일(현지시간) 미국 앨라배마주 실리의 한 투표소에 미국 대선 프라이머리(예비선거)에 참가하려는 유권자들이 들어서고 있다. 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br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"당연히 트럼프를 뽑았죠"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"바이든에게 투표하고 왔어요."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 경선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'슈퍼 화요일'인 5일(현지시간) 십수개 주에 설치된 경선장에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이날 오전 찾은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한 중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선 경선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들을 꾸준히 목격할 수 있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전날 밤부터 비가 내린데다 평일 오전이다보니 많은 숫자는 아니었다. 투표소 관계자는 "예년처럼 오후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에 투표하려는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고있다"고 전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버지니아주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 프라이머리(예비선거)가 동시에 치러졌고,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서 자신이 투표할 당을 선택한 뒤 선호하는 후보에게 표를 행사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버지니아주는 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지만, 이날 경선장에서는 공화당 지지자들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투표장 입구에서 만난 팀(51)씨는 "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하기 위해 왔다"며 "트럼프 재임 시절 경제가 좋았고 시장도 좋았다"고 말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table id="news_image" class="center" align="center" width="700"><tbody><tr><td><img alt="[2024美대선]당연히 트럼프 바이든에 한표 슈퍼화요일 투표소 속속 발길" src="http://www.honamtoday.com/PEG/17096719725810.jpg" width="700" align="absmiddle"><div id="news_caption" class="">▲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 경선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'슈퍼 화요일'인 5일(현지시간)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한 중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의 모습. 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br></div><div><font size="4">한 한인 유권자도 투표를 마친뒤 누구를 뽑았냐는 질문에 "당연히 트럼프"라며 "2016년에도 2020년에도 그를 뽑았다"고 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반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뽑았다는 50대 남성 비노드씨는 이유를 묻자 "그가 트럼프가 아니기 때문이다. (트럼프의 승리가 확정적이라도) 무슨 일이 생길지 누구도 알 수 없다. 수많은 사법 이슈가 있다"고 답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최종 후보로 나설 경우에는 "아마도 바이든에게 투표할 것 같다"고 말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공화당 유력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초반 경선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사실상 본선 티켓을 따낸 것으로 평가받는다. 경쟁자인 헤일리 전 대사는 슈퍼 화요일을 기점으로 사퇴할 것이란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민주당은 현직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나선 만큼 마찬가지로 본선 직행이 거의 확실시 된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자신을 민주당원이라고 소개한 40대 여성은 "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내 지지를 직접 보여주고 싶어 투표하러 왔다. 실제 경선 결과에도 반영되길 기대한다"며 "우리나라는 잘 가고 있고, 바이든 대통령은 강력한 팀을 꾸렸다고 생각한다"고 말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인근 고등학교의 또 다른 투표소에서 만난 루비 싱(54)씨는 "내 딸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. 여성으로 우리는 이 권리를 따냈고,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"고 경선 참여 이유를 전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다만 두 사람 모두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것이라고 확신하느냐는 질문에는 다소 망설이는 모습이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br></div><div><font size="4"><table id="news_image" class="center" align="center" width="700"><tbody><tr><td><img alt="[2024美대선]당연히 트럼프 바이든에 한표 슈퍼화요일 투표소 속속 발길" src="http://www.honamtoday.com/PEG/17096720045874.jpg" width="700" align="absmiddle"><div id="news_caption" class="">▲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 경선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'슈퍼 화요일'인 5일(현지시간)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한 중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의 모습. 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이날 미국에서는 16개주와 1개 미국령에서 동시에 대선 경선이 치러진다. 미국 대선 최종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대의원 과반수를 확보해야하는데, 이날은 하루에만 각당 전체 대의원의 35~36% 표가 결정돼 경선 기간 최대 이벤트로 꼽힌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다만 민주당의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찌감치 각당에서 유력 후보자리를 차지했기에 큰 이변이 예상되지는 않는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슈퍼 화요일 하루 동안 양당은 앨라배마, 아칸소, 캘리포니아, 콜로라도, 메인, 매사추세츠, 미네소타, 노스캐롤라이나, 오클라호마, 테네시, 텍사스, 유타, 버몬트, 버지니아에서 동시에 경선을 치른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4">아울러 아이오와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민주당 경선이, 알래스카에서 공화당 경선이 추가로 열린다.</font></div><div><br></div>				</div>